이마트 러셋감자와 닭날개 오븐구이

저녁에 먹을 식재료를 사려고 근처 이마트를 갔습니다.

오랜만에 이것저것 구경을 하니 재밌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연어장 있나 살펴봤는데 그건 없었습니다.

전복장이랑 게장은 있는데 연어는 없네요. 포케는 있던데 아쉬웠습니다.

어쩔 수 없이 연어장은 마켓컬리에서 보고 주문을 해야겠네요.

어제는 베트남과 일본의 축구경기가 저녁 10시에 있었기 때문에 맥주 피쳐 하나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에 맞는 안주를 준비해야겠죠.

우선 피자 한조각 2700원짜리를 사고 그 위에 얹어먹을 슬라이스 치즈 더블업도 샀습니다.

피자를 전자렌지에 데우고 그 위에 치즈를 살짝 얹어서 30초정도 더 데우면 맛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산건 바로 닭날개와 러셋감자입니다.

닭날개는 오븐에다가 구워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예전에는 윙봉 제품을 그냥 샀는데 요즘은 생닭을 삽니다. 오븐에 굽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완전 맛들였습니다.

그리고 러셋감자는 처음봤는데 감자가 크기도 크고 울퉁불퉁하지 않아서 맛있어보였습니다.

근데 검색해보니까 요게 포실포실하니 맛있는거라고 하네요.

이것도 같이 호일에 싸서 굽고 다 구워진걸 가운데 칼집을 내어 요거트 소스를 넣어먹었더니 진짜 맛있었습니다.

포실포실하니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감자라고 합니다.

10시에 맞춰서 안주를 다 준비하고 재래시장에서 파는 동그란 작은상을 펴고 맥주를 마셨습니다.

윙을 뜯으며 전반전을 보는데 팔에 맞아서 골이 무효되고 베트남도 잘했습니다.

특히나 골키퍼가 잘 먹더라구요.

근데 후반에 갑자기 패널티킥이 나오고 1:0으로 끌려가는데 에휴…

전반에 진짜 쿨찬스가 있었는데 그걸 날려먹은게 가장 아쉬웠습니다.

베트남이 일본을 이겨주면 진짜 좋았을테지만 어쩔 수 없죠.

그렇게 축구경기를 보면서 맥주 피쳐 하나를 다 먹었습니다.

다 먹고나서 뒷정리를 하고서 아쉬운 마음에 영화를 한 편 봤습니다.

PMC: 더 벙커라고 더 테러 라이브의 감독이 만든 작품이라는데 이건 한국영화면서 거의 자막이 80%고 싸우는 장소가 어딘지도 모르겠더군요.

한국영화 같지 않은 한국영화?

한국인 특수부대가 악역으로 나오는 느낌에다가 뭔가 이상했습니다.

결국 미군은 승리한다? 이런 결말도 황당했고 중국이 미국인들이 탄 비행기를 막 공격하지않나 앞뒤가 맞지않는 느낌이었습니다.

초반은 지루하다가 중반 이후엔 꽤 볼 만 했고 전체적인 스토리는 잘 이해하기 힘든 난해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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