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소리고양이. 카테고리 정하기 귀찮아
2010.07.10 04:14 Edit
얼마전에 또-_-다시 잘 쓰고 있던 이어폰의 왼쪽 유닛이 박살나는 바람에, 미루고 미루다 국내 정식 총판인 사운드캣을 방문했다. 고장난 이어폰은 Ultimate Ears의 Super.fi 3 시리즈로 나름 저렴(....할리가 있냐!)한 가격대(KRW 135,000W).
내도오오오오온
사무실 입구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던 직원한테 고쳐달라고 던져주고, 잠시 뒤 수리비 4만원+α를 지불하고 나와서, 일행을 만나러 커피숍에 들어갔다가 제대로 수리가 안된 것을 확인했다. 구매하고 두번이나 왼쪽 이어폰 유닛이 박살크리를 당해서 안그래도 피해가 막심한데, 사람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가 쓰던 이어폰으로 교체해 준 거다. 그나마 상태가 멀쩡하다면 몰라도, 이어폰 케이블의 플러그 탈착부위에 크랙이 눈에 띄고, 유닛도 손때가 묻어 반질반질, 접합선에는 손때.

그렇다면, 아까 새로 교체해줬던 이어폰 유닛은 중고...같은걸 끼얹나?
안그래도 그날 매우 더웠는데, 아이파크몰에 있는 커피숍까지 갔다가 발견해서 분노게이지 80%로 다시 습격. 아까 이어폰 고쳐달라고 한 직원한테 이어폰 상태가 이 크랙과 손때 뭐임 하고 따졌더니 잠시 이리저리 살펴보는데, 아무래도 한시간도 안되서 왔던 나를 기억 못하는 듯(....). 결국 옆에 있던 직원에게 넘기고는, 그 직원도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아씨...'하면서 헤매더니 잠시 뒤에 와서는 재고가 없단다.
욕이라도 해줄걸 그랬나...
재고 확보한다음에 택배 보내달라고 하고, 주소를 적어주고 나왔다가 잠시 뒤 연락이 왔는데, 없던 재고가 생겨나는 기적을 보여주시는 사운드캣.
다음부터 네놈들한테 이어폰 사나봐라.


서비스 더럽네요. 수리비 4만원 받고 중고를 끼얹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