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엔터대부 고민중

남산엔터대부 신청을 두고 고민중입니다.

명절 내내 어른들에게 시달리다가 조카들에게 돈도 탈탈 털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는길도 힘들고 무겁게 음식들 싸준거 가지고 오는길도 힘들고 졸립고 피곤하네요.

집에 들어오니 역시나 우리집이 최고다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어제까지는 빨간날이라 그냥 쉬었고 오늘부터는 업무를 시작해야 하는데 별로 의욕이 안납니다.

또 열심히 벌어서 빚 갚으려고 하니까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고 굉장히 귀찮습니다.

어쨌거나 이번달에 기본 생활비는 있어야해서 업체를 계속 골라보고 있는 중입니다.

사회초년생일때는 티비에 나오는 유명 업체들이 끝인 줄 알았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콩이랑 팥이 돈 회수하러 다닌다고 뭐 그런 말들도 있었는데 산와는 그나마 신용이 남아있는 사람들이 쓰는돈이었네요.

신용 바닥까지 떨어지고 연체있고 그러다보면 아무대서나 빌려주지도 않습니다.

내 상황에서 어디가 그나마 될까 검색하다가 나온게 남산엔터대부 였구요.

지금은 신청하고 잠깐 대기하는 중입니다.

전화하기가 별로라면 요즘은 카톡으로 친추해서 이것저것 물어봐도 됩니다.

저는 동네에서 가깝고 원래 전화하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카카오톡으로 어떻게 진행되나 얼마까지 될까 이런 질문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쪽에서도 전문가가 알려주기 때문에 내 상황이면 굳이 조회를 안해보더라도 사이즈가 나옵니다.

거기서 더 빌리려면 이런이런 조건을 추가하면 된다 뭐 그런 답변을 해줍니다.

지금 상황이라면 300에서 더 받긴 힘들다 대신 요런 방법을 쓰면 약간은 더 추가가 가능하다 일종의 팁인거죠.

물론, 누구나 다 되는건 아닙니다.

신불이나 연체자는 불가능하다고 나와있으며 대신 조회기록이 추가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간단히 체크해보는 걸로 신용이 떨어지고 그렇지는 않는다는 소립니다.

예전에는 문의해보는 것만으로도 신용에 하락하고 그랬었는데 이제는 법이 바뀌어서 그런일은 없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추천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본인이 쓸 수 있으면 쓰는 겁니다.

갚을 자신이 있다면 쓰는거고 없으면 그냥 일용직이라도 나가서 돈을 버는거죠.

저도 남산엔터대부 쪽으로는 전에 진행해본 적이 없어서 딱히 뭐라 이야기하기가 애매합니다.

상담을 해보시고 괜찮다 생각되면 접수를 하세요.

얼마까지 가능할지는 개개인마다 다릅니다.

나이가 젊을때는 걱정도 없고 내가 잠 안자고 열심히 하면 진짜 한달에 돈 천만원은 금방 벌 수 있겠지라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남들 버는만큼만이라도 그 비슷한 수준이라도 어떻게 유지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큽니다.

최저임금도 안되는 돈을 받고 일하는게 서럽고 비참하네요.

영업하는 것도 지겨운데 이걸 떠나서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으니 내 적성이랑 안맞는다는걸 알면서도 떠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까지만 하고 그만두자고 한게 벌써 2019년이네요.

올해도 어찌어찌 넘기면 그 다음엔 또 좋은 날이 기다리고 있을거라 애써 자신을 달래봅니다.